일러스트= 김지윤 기자 kim.
21세기에 고전 기법으로 작업하며 자기 세계를 구축해가는 일이 어디 쉽기만 하겠습니까.국내에 마니아 컬렉터들을 확보한 그가 앞으로 세계로 어떻게 뻗어갈지 주목됩니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낯선 캐릭터와 초현실 같은 장면이 가득한 그의 캔버스엔 삶과 죽음.서구 고전회화에 영향을 받은 정밀한 묘사와 우아한 색감.박민준은 직접 소설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가 소설과 캔버스 안에서 어려운 도전에 몸을 던진 것처럼 화가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며 모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오래된 유럽 미술관에서나 봤음직한 고전회화처럼 그려진 이 그림들은 박민준(51) 화가의 ‘콤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 연작입니다.
2018년 ‘라포르 서커스란 제목으로 장편소설과 함께 회화와 조각을 발표했던 그가 이번엔 ‘두 개의 깃발과 ‘X.
이제 남은 것은 더 폭넓은 관객과의 교감입니다.정신 나간 거인 같았다.
국가 주도의 건강보험 제도 속에 의료기관은 특정 보험 가입자만 취사선택할 방도는 없다.역설적이게도 이 경우에는 의료는 명확히 공공재로서 사회적 의미를 부여받는다.
의료 서비스의 확장 방안으로 의사와 병상 수 확대를 제시하는 이들이 있다.그러나 의사 직업에 대한 인식의 잣대가 상황에 따라 다른 것에 대한 의구심이다.